인삼이 달다?

인삼이 달다는 얘기는 어릴적 아버지로부터 처음 듣게 되었다. 필자의 부친도 한의사로 오랜시간을 한의학과 함께 해오고 계시다. 어려서부터 한약과 침을 늘 보면서 자라왔는데 가끔 부친께서는 일하시다가도 입안에 뭔가를 씹고 계셨다. 뭐냐고 여쭈어보니 인삼이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그 맛이 달다고 하셔서 나도 한번 입에 넣어보았더니 맛이 달기는 커녕 너무도 쓴맛에 바로 뱉어 버리고 만 기억이 있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