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과 한방 마사지

어릴적 어디가 아프면 어머니들은 그 따뜻한 손으로 ‘엄마손은 약손’하면서 아픈 곳을 만져주곤 하셨다. 그러면 정말 큰일나는 병 아니면 거의 나았던 기억이 있다. 엄마손은 정말 약손일까? 정답은 ‘많이 그렇다’이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라면 증명할 수도 있다. 100% 치료장담은 못 하지만 많은 과학적근거와 이론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배가 아플 때, 주로 위장인 윗배나 장이 있는 아랫배의 통증이 있을 때 배를 살살 만져주면 배의 근막이 이완되고 장의 연동운동이 좋아져 통증으로 인한 근의 긴장상태가 호전되면서 통증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통증이 시작되면 혈의 순환도 느리게 되고 그 주위가 차갑게 되는 경향이 많다. 이때 반복적인 손의 터치로 인해 열이 발생하면서 혈의 순환이 좋아져서 통증이 사라지며 정서적으로도 아픈 사람의 마음을 많이 만져주는 효과가 있다. 이는 우리가 병문안을 가서 따뜻하게 손만 만져줘도 금방 기분이 좋아지고 순간적으로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 이유와 같다. 이런 반복적인 스킨십으로 몸의 근육을 긴장상태에서 이완시켜주며 몸의 리듬을 정상화시키게 되어 병이 낫게 되는 것이다.

또한 현대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원인으로 두통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때 머리마사지도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특히 머리는 우리 몸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두침(머리에 놓는 침)으로 각종 병을 고치는 혈자리들이 풍부하게 있다. 그러므로 머리만 잘 만져줘도 신체 각 부위의 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의학적으로도 두개천골요법이라고 해서 머리부분을 통해 신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기법들이 발견되었고 지금도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엄마손이 좋은 이유는 혈자리도 좋고 근육이완도 좋지만 따뜻한 엄마손에는 사랑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오늘도 엄마손처럼 그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할 것을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5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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