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멈추지 않은 기침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아직도 지난 겨울 걸렸던 기침이 멈추지 않아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치료의 시기를 놓쳤거나 만성기관지염을 앓는 사람은 감기가 한번 오면 기침이 좀처럼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알러지까지 오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봄이 아닌 고통스런 봄날이 되기 쉽다.

오래된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오랜 시간 동안 장복하게 되면 위장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면역력까지 떨어져 나중엔 약도 잘 안 듣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다고 약 없이 그냥 지나갈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기침이 심하다면 당연히 약으로 다스려야겠지만 약 외에 우리 주위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나 건강식품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또 다른 합병증과 장기 약물섭취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기침, 가래에 좋은 가장 잘 아는 식품으로는 길경, 즉 도라지가 있다. 20g을 물에 다려 하루 3번씩 마시면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어 준다. 그러나 도라지도 음식이긴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많은 양을 먹는 것은 또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조절해야 할 것이다.

맛없는 약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산수유와 감초를 넣고 달인 후 복용해도 기침과 숨찬데 좋은 효과가 있다.

가래가 많은 경우에는 살구씨와 배를 잘 찧어 즙을 낸 후 약간의 꿀을 넣고 먹으면 가래로 인한 기침에 아주 좋다.

봄철 집안정리 한다고 온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많은 먼지를 내기 쉬운데 이
때 집안에 기침환자가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여 알러지와 기침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적당한 습도유지와 목을 항상 따뜻하고 윤기있게 조절함으로 기분좋은 봄날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37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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